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야구·MLB

추신수, 시즌 18호 홈런 포함 3안타 2타점 폭발

등록 2015-09-14 08:48수정 2015-09-14 11:16

미국 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3)가 14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진 2015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서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1회 첫 타석에서 홈런을 때리고 3루 베이스를 돌고 있다. 추신수는 이날 경기에서 4타수 3안타(1홈런) 2타점 3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AP/연합뉴스
미국 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3)가 14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진 2015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서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1회 첫 타석에서 홈런을 때리고 3루 베이스를 돌고 있다. 추신수는 이날 경기에서 4타수 3안타(1홈런) 2타점 3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AP/연합뉴스
텍사스 12-4 낙승…14일부터 휴스턴과 지구 1위 결정전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18번째 홈런을 포함해 안타 3개를 터뜨리고 타점 2개를 올리며 펄펄 날았다.

추신수는 13일(현지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진 미국 프로야구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서 2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해 0-0이던 1회말 첫 타석에서 오클랜드 왼손 선발 투수 펠릭스 두브론트의 초구 빠른 볼(시속 146㎞)을 퍼올려 가운데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지난 8일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 후 닷새 만에 터진 홈런으로 비거리는 129m로 측정됐다.

산뜻한 첫 타석 이후 안타 2개를 추가한 추신수는 4타수 3안타를 쳐 시즌 타율을 0.259(479타수 124안타)로 끌어올려 0.260 돌파를 앞뒀다.

텍사스는 연타석 홈런으로 5타점을 올린 애드리안 벨트레와 4타점을 합작한 추신수·엘비스 안드루스의 맹타를 앞세워 12-4로 낙승했다.

추신수는 이날 홈런으로 프린스 필더와 더불어 팀 내 최다 홈런 순위 공동 2위로 올라섰다. 1위는 19개를 친 미치 모어랜드다.

추신수는 또 2년 만에 한 시즌 20홈런 달성에 성큼 다가섰다. 그는 2009∼2010년, 2013년 등 세 차례 한 해 20홈런 이상을 쳤다.

한 해 가장 많이 때린 홈런은 22개(2010년)다.

추신수는 1-0으로 앞선 4회에도 선두 타자로 나와 우익수 앞 안타로 다시 출루했다.

두브론트의 똑같은 시속 146㎞짜리 직구를 잡아당겨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쳤다. 방망이가 두 동강 났지만, 힘으로 안타를 만들었다.

시즌 27번째로 멀티 히트를 친 추신수는 지난 1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 이래 이어온 연속 경기 출루 기록도 ‘12’로 늘었다.

추신수는 후속 벨트레의 좌중간 2점 홈런 때 홈을 밟았다.

5회 1사 2루에서 볼넷을 고른 추신수는 벨트레의 연타석 홈런 때 득점했다. 벨트레는 이번에는 가운데 방향으로 큼지막한 포물선을 쐈다.

8-3으로 사실상 승부가 기운 6회 추신수는 무사 2루의 타석에서 중전 적시타를 쳐 2루 주자 델리노 드실즈를 홈에 불러들였다.

올 시즌 3안타 경기는 12번째다. 시즌 멀티 타점(한 경기 타점 2개 이상) 경기도 17경기로 늘었고, 이날 타점 2개를 보태 추신수의 시즌 타점도 67개로 불었다.

7회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9회 초 수비 때 드루 스텁스에게 우익수 자리를 주고 벤치에 들어왔다. 텍사스 구단은 추신수가 목이 뻣뻣한 증세로 교체됐으나 심각한 상태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2위이자 리그 와일드카드 2위인 텍사스는 14일부터 지구 선두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지구 우승과 포스트시즌 출전을 동시에 가늠할 중요한 4연전을 치른다.

연합뉴스

추신수 시즌 18호 홈런!

우리 신수형 18호 홈런!My Sports Channel, #SPOTV

Posted by Spotv on 2015년 9월 13일 일요일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1.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2.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3.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4.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5.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