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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 정규시즌 우승…5년 연속

등록 2015-10-03 18:21

넥센을 1-0으로 꺾고 승리한 삼성 선수들이 경기 종료 후 마운드에 모여 승리를 자축하고 있다. 연합뉴스
넥센을 1-0으로 꺾고 승리한 삼성 선수들이 경기 종료 후 마운드에 모여 승리를 자축하고 있다. 연합뉴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3일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승리해 정규시즌 5년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삼성은 이날 서울시 목동구장에서 치른 2015 타이어뱅크 케이비오(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방문 경기에서 1 대 0으로 승리했다. 삼성은 팀당 144경기를 치르는 올해, 143번째 경기에서 우승을 확정했다.

2011년부터 정규시즌·한국시리즈 통합 우승 행진을 시작한 삼성은 2013년 정규시즌 정상에 오르면서 케이비오리그 정규시즌 최다 연속 우승 기록을 바꿨고, 지난해와 올해에도 우승을 차지하며 기록을 5년으로 경신했다.

이제 관심은 삼성의 한국시리즈 5연패 여부에 쏠리고 있다. 삼성은 2011∼2014년 한국시리즈 우승을 달성해 4연패를 기록한 상태다. 삼성에 앞서 해태 타이거즈(1986∼1989년 한국시리즈 우승)가 4년 연속 한국시리즈 패권을 차지한 바 있다. 삼성이 올해도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하면, 케이비오리그 한국시리즈 최다 연속 우승 기록도 바뀌게 된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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