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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야구·MLB

오승환, 23일 귀국 “아쉬운 시즌…거취는 아직”

등록 2015-10-23 14:07

오승환. 연합뉴스
오승환. 연합뉴스
2년 동안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 마무리로 뛴 오승환(33)이 귀국했다.

이제 오승환은 한신 잔류와 미국 진출 등 다양한 선택지를 놓고 고민을 시작한다.

오승환은 23일 오후 김포공항으로 입국했다.

이날 일본 간사이 공항을 떠나기 전 오승환은 스포츠호치, 닛칸스포츠 등 일본 언론과 인터뷰에서 “한신 창단 80년 기념의 해에 우승할 기회가 있었는데 정상에 서지 못했다. 그게 가장 아쉽다”고 시즌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오승환은 2014시즌을 앞두고 2년 최대 9억엔(약 93억 7천만원)의 조건에 한신과계약했다.

일본 진출 첫해 2승 4패 39세이브 평균자책점 1.76으로 센트럴리그 구원왕에 오른 오승환은 올해도 2승 3패 41세이브 평균자책점 2.83을 기록하며 센트럴리그 구원타이틀(공동 1위)을 지켰다.

하지만 허벅지 부상으로 9월 26일 정규시즌을 마감했고, 클라이맥스시리즈 퍼스트스테이지에도 결장했다.

오승환은 “부상 때문에 시즌을 끝까지 마치지 못해 개인적으로도 아쉬움이 크다”고 말했다.

오승환과 한신의 계약 기간은 끝났다.

오승환 앞에는 한신 잔류, 일본 내 이적, 미국 진출 등 다양한 길이 있다.

오승환은 “잔류와 이적 등의 문제는 에이전트가 주도한다. 여러 방향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한신 동료와 잘 지냈고, (한신 신임 감독) 가네모토 도모아키 감독과함께 뛰고 싶은 생각도 있다”고 말했다.

오승환의 에이전시 스포츠인텔리전스그룹은 “메이저리그 진출, 한신과 재계약 등 다양한 길이 있고 실제로 구체적이지는 않지만 논의가 오간 구단도 있다”며 “서둘러 결정할 필요는 없다. 최선의 길을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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