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아섭
박병호(넥센 히어로즈) 다음 타자는 손아섭(27·롯데 자이언츠)이다.
롯데 자이언츠는 12일 “손아섭의 메이저리그 포스팅 참가를 16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16일 포스팅을 신청하면 절차에 따라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1일 야구위에 최고 응찰액을 통보하게 된다. 롯데는 26일까지 최고 응찰액 수용 여부를 밝히면 된다.
손아섭의 포스팅이 실패로 돌아갈 경우 롯데는 손아섭과 함께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한 황재균(28)의 포스팅 신청 절차에 돌입한다. 야구위는 1년에 구단당 한명만 메이저리그 진출을 허용한다.
김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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