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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야구·MLB

‘프리미어12’ 일본, 멕시코에 11-1 콜드게임승…3위로 마감

등록 2015-11-21 15:51

일본 오타니 쇼헤이가 팀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15.11.19 (도쿄=연합뉴스)
일본 오타니 쇼헤이가 팀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15.11.19 (도쿄=연합뉴스)
한국에 패해 ‘전승 우승’의 꿈을 접은 일본 야구대표팀이 멕시코를 7회 콜드게임으로 꺾고 프리미어 12를 3위로 마쳤다.

일본은 21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멕시코와 2015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 12 3·4위 결정전에서 11-1로 승리했다.

‘전승 우승’, ‘세계제일’을 외치던 일본은 19일 한국과 준결승전에서 3-4, 충격의 역전패를 당해 3·4위전으로 밀렸다.

20일 미국과 4강전에서 패한 멕시코가 3·4위전 상대였다.

김이 빠진 상황이었지만 일본 대표팀은 도쿄돔을 메운 4만 관중 앞에서 홈런포 5방을 터트리는 화끈한 화력을 과시하면 완승했다.

일본은 1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야마다 데쓰토가 좌월 솔로포를 쏘아 올려 선취점을 냈다.

2회에 승부가 갈렸다.

일본은 2회 2사 3루에서 사카모토 하야토의 타구를 멕시코 3루수 브랜든 메시아스가 놓친 틈을 타 추가점을 뽑았다.

이어진 2사 1루에서 야마다가 다시 한 번 왼쪽 담을 넘겼다.

나카다 쇼의 투런포, 마쓰다 노부히로의 2점 홈런도 터졌다.

일본은 2회에만 7점을 뽑아 8-0으로 달아났다.

멕시코는 6회초 후안 페레스가 우월 솔로포를 쳐 무득점에서 벗어났다.

하지만 이미 일본은 추격권에서 멀리 달아난 뒤였다.

일본은 9-1로 앞선 7회말 무사 1루에서 아키야마 쇼고의 우월 투런포로 7회에 경기를 끝냈다.

일본 선발 다케다 쇼타는 3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고, 스가노 도모유키도 솔로 홈런을 맞았지만 3이닝 1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다.

이번 대회에서 일본은 7승 1패를 기록했다. 승률은 참가국 12개 팀 중 가장 높았다.

1패는 준결승전에서 한국에 당했다. 단 한 번의 패배가 치명적인 상처를 안겼다.

일본 대표팀은 이번 대회 결과를 ‘실패’로 규정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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