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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입단 김현수 9일 결혼

등록 2016-01-06 14:46수정 2016-01-06 14:46

지난 12월 23일(현지시각) 볼티모어의 홈구장인 오리올 파크 앳 캠던 야드를 찾은 김현수가 프리미어12에서 자신의 활약상이 담긴 동영상이 전광판에 나오자 환하게 웃고 있다. 댈러스/연합뉴스 2015.12.23
지난 12월 23일(현지시각) 볼티모어의 홈구장인 오리올 파크 앳 캠던 야드를 찾은 김현수가 프리미어12에서 자신의 활약상이 담긴 동영상이 전광판에 나오자 환하게 웃고 있다. 댈러스/연합뉴스 2015.12.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진출에 성공한 외야수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오는 9일 오후 1시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서울호텔에서 6년간 만남을 이어온 연인과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

김현수는 6일 결혼준비를 맡은 ㈜아이패밀리SC(아이웨딩)를 통해 “많은 분이 축복해 주신 만큼 서로 아끼며 행복하게 잘 살겠다”면서 “더불어 새로운 무대에서 운동도 더 열심히 하면서 훌륭한 남편이 되겠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두산 베어스의 한국시리즈 우승에 큰 힘을 보탠 김현수는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고 메이저리그 진출에 도전, 볼티모어와 2년간 700만 달러(약 84억 원)의 조건에 계약했다.

김현수는 결혼식 후 비자가 발급되는 대로 미국으로 건너가 메이저리그에서 보낼 첫 시즌을 준비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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