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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야구·MLB

불꺼졌니? ‘마리한화’

등록 2016-04-14 00:15수정 2016-04-14 00:57

두산과 똑같이 15안타 치고 3득점
중심타선 헛손질…2승8패로 꼴찌
NC 해커 삼성타선 ‘해킹’…벌써 2승
13일 2016 케이비오(KBO)리그 두산과 한화의 2차전이 열린 대전 한화이글스파크. 2회초 두산의 민병헌에게 만루홈런을 맞고 5-0으로 끌려가던 한화는 3회말 분위기 반전의 기회를 맞는다. 선두타자 이용규가 우전안타를 치고 나가면서 중심타선으로 연결해준 것. 그러나 정근우의 잘 맞은 타구가 유격수 정면으로 향하면서 병살처리. 잠시 달아올랐던 이글스파크도 침묵에 휩싸였다. 이어 등장한 이성열이 우월 3루타를 때려내자 벤치에 앉아 있던 정근우가 허공을 바라보며 아쉬움을 토해냈다. 그래도 4번타자 김태균이 적시타를 쳐준다면 꺼져가는 불씨를 되살릴 수도 있었지만 결국 삼진으로 이닝 종료. 상위 타선에서 3루타 포함 안타 2개가 나왔지만 1점도 얻어내지 못하자 한화 더그아웃의 분위기도 가라앉았다. 한화는 선발진만이 문제가 아니었다. 7-3 두산 승리. 한화는 2승 8패 최하위.

에스케이(SK) 에이스 김광현은 이날 기아(KIA)와의 인천경기에서 7이닝 4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고, 잠실에선 전날(12일) 연장 접전 끝에 롯데에 1점 차 승리를 거두며 3연패에서 벗어난 엘지(LG)가 선발 우규민이 6이닝 5피안타 6탈삼진으로 맹활약하며 5-3으로 승리했다. 대구에선 지난해 다승왕과 골든글러브를 동시에 석권한 엔씨(NC)의 해커가 전날 18안타 16점을 폭발시키며 가공할 공격력을 선보인 삼성 타선을 7⅓이닝 5피안타 2볼넷 2실점으로 잠재우며 시즌 2승을 챙겼다. 엔씨의 7-2 승.

권승록 기자 rock@hani.co.kr

13일 전적
SK 2-0 기아, NC 7-2 삼성, 두산 7-3 한화,
LG 5-3 롯데, kt 7-6 넥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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