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KT전부터 팀 복귀
김성근(74) 한화 이글스 감독이 보름 만에 그라운드로 돌아온다.
19일 김 감독은 “지금 대전으로 내려가고 있다. 케이티전(20일)부터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날 한화 쪽도 “김 감독이 20일에 복귀한다”고 확인했다. 김 감독은 지난 5일 정밀검사 결과 허리디스크 진단이 나와 수술을 받았고 15일 퇴원해 서울 자택에서 요양했다. 회복은 빨랐지만 적어도 다음주 정도에 복귀할 것이란 예상이 많았다. 김 감독은 “선수들, 코칭스태프, 프런트가 열심히 경기하는 중에 내가 자리를 비워 팬들과 선수단에 너무 죄송했다. 특히 김광수 수석코치가 정말 많이 고생했다”며 “(빠른 복귀에) 걱정하는 분도 계시겠지만 건강은 많이 좋아졌다. 죄송한 마음을 담아 더 열심히 하겠다”고 했다.
권승록 기자 rock@hani.co.kr
전적(19일)
한화 9-6 삼성, 기아 3-8 두산, LG 4-0 kt, 롯데 4-3 SK, NC 6-2 넥센
한화 9-6 삼성, 기아 3-8 두산, LG 4-0 kt, 롯데 4-3 SK, NC 6-2 넥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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