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야구·MLB

한화 추락의 끝은…벌써 30패째

등록 2016-05-24 22:12

로저스 호투에도 빈공…넥센에 져
7⅓이닝 4피안타 4볼넷 6탈삼진 2실점(1자책). 하지만 타선의 도움이 없었다. 에스밀 로저스(31·한화)는 24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케이비오(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올 시즌 4차례 선발 등판 중 가장 나은 투구 내용을 선보이고도 패전 투수가 됐다. 시즌 3패(1승)째. 한화는 시즌 30패(11승1무)를 당했다.

1-0으로 앞선 2회말 첫 실점이 아쉬웠다. 로저스는 1사 2·3루에서 박동원(넥센)에게 투수 땅볼을 유도했고, 3루 주자 대니 돈은 3루와 홈 사이에서 런다운에 걸렸다. 이때 공을 잡은 로저스는 직접 태그를 시도했으나 그만 자신의 발에 걸려 넘어지고 말았다. 뒤늦게 글러브로 돈을 태그했지만 공은 오른손에 쥐여 있었다. 빈 글러브 태그는 아웃 선언이 되지 않았고 결국 로저스는 스스로의 실책으로 동점을 내줬다. 5회말 1사 3루에서는 서건창에게 적시타를 내주면서 역전을 허용했다.

한화 타선은 넥센 선발 코엘로에게 5회까지 5안타를 뽑아냈으나 김상수-이보근-김세현으로 이어진 넥센 불펜진으로부터는 4이닝 동안 단 1개의 안타도 얻어내지 못했다. 상대 실책에 9회초 1사 2루의 동점 기회를 잡았으나 후속 타자들이 침묵했다. 넥센의 2-1 승리. 김세현은 1이닝 무실점으로 구원 부문 단독 선두(12세이브)로 올라섰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24일 전적>

한화 1-2 넥센

<25일 선발투수>

SK 김광현-NC 이재학(마산)

한화 장민재-넥센 피어밴드(고척)

LG 이준형-롯데 린드블럼(울산)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1.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2.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3.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4.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5.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