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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야구·MLB

NC 10연승 파죽지세…한화 10위 탈출

등록 2016-06-12 23:19수정 2016-06-12 23:37

엔씨(NC) 김성욱이 12일 에스케이(SK)와의 인천경기 8회초 좌월 3점 홈런을 폭발시키고 있다. 인천/연합뉴스
엔씨(NC) 김성욱이 12일 에스케이(SK)와의 인천경기 8회초 좌월 3점 홈런을 폭발시키고 있다. 인천/연합뉴스

엔씨(NC)가 에스케이(SK)를 상대로 대역전승을 거두며 10연승을 달렸다.

엔씨는 12일 인천 에스케이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케이비오(KBO)리그 경기에서 에스케이를 11-8로 꺾었다. 엔씨는 이날 에스케이 선발 켈리의 구위에 막혀 6회말까지 1-7로 밀렸지만 끝내 역전승을 일궈냈다. 반면 최근 부진 탈출을 노렸던 에스케이는 다 잡은 경기를 놓쳐 아쉬움이 더욱 컸다. 에스케이는 지난주 1승5패에 이어 이번주에도 1승5패에 그쳤다.

엔씨는 최근 3연승을 달리던 선발 정수민이 2이닝 만에 조기 강판당했지만 끝내 경기를 뒤집었다. 김성욱이 8회초 역전 3점홈런을 포함해 4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을 기록했고, 이종욱·테임즈·이호준·박석민·손시헌도 멀티히트를 터뜨렸다.

엔씨의 반격은 에스케이 선발 켈리가 7회 1사 만루에서 강판당하면서 시작됐다. 지석훈의 싹쓸이 2루타 등으로 4점을 뽑아 5-7까지 따라붙었다. 엔씨는 8회에도 대거 6득점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3타자 연속 안타로 1점을 추가했고, 계속된 무사 2 ·3루에서 김성욱의 역전 3점홈런이 터지면서 마침내 9-7로 경기를 뒤집었다.

한화는 엘지를 6-5로 꺾고 24승1무34패를 기록해 케이티(kt·24승2무34패)와 공동 9위가 됐다. 한화가 10위를 벗어난 것은 4월7일 이후 두달여 만이다. 한화는 5-5로 동점을 이루던 9회말 이용규와 김태균의 연속 내야안타 등으로 만든 1사 만루에서 양성우가 중견수 쪽 희생뜬공을 날려 승부를 결정지었다. 8회부터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마무리 정우람은 시즌 4승(1패7세이브)째를 올렸다.

이찬영 기자 lcy100@hani.co.kr

kt 1-11 넥센, LG 5-6 한화, 롯데 4-5 두산, NC 11-8 SK, 삼성 10-7 K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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