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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야구·MLB

NC 13연승 파죽지세

등록 2016-06-17 22:11

이호준 1회 3점홈런 등 맹타
엔씨(NC) 선수들이 17일 케이티(kt)와의 수원경기에서 11-1로 승리해 13연승을 올린 뒤 김경문 감독 등 코칭스태프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수원/연합뉴스
엔씨(NC) 선수들이 17일 케이티(kt)와의 수원경기에서 11-1로 승리해 13연승을 올린 뒤 김경문 감독 등 코칭스태프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수원/연합뉴스
엔씨(NC)가 선발투수 이태양의 호투, 이호준(40)의 1회초 3점홈런 등을 앞세워 13연승을 올렸다.

엔씨는 17일 수원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케이비오(KBO)리그 원정경기에서 케이티(kt)를 11-1로 대파하고 구단 최다 연승 신기록을 13연승으로 늘렸다. 13연승은 국내 프로야구에서는 통산 9번째 나온 기록이다. 에스케이(SK)가 2010년 4월14일 한화와의 대전경기부터 4월30일 엘지(LG)와의 문학경기까지 13연승을 달린 이후로는 이번이 처음이다. 엔씨는 원정 12연승도 달성했다.

엔씨는 1회초부터 타선이 폭발했다. 2사 1, 3루에서 이호준이 케이티 선발투수 트래비스 밴와트를 상대로 선제 3점포를 쏘아 올린 것이다. 이호준은 시속 144㎞ 직구를 잡아당겨 왼쪽담장을 넘겼다. 이호준으로서는 시즌 11호 홈런포.

이호준은 이날 5번 타자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결승 3점포를 포함해 5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특히 이날 수원북중 야구부 선수들이 관람을 왔는데, 이호준의 첫째 아들도 있었다. 케이티는 이날 외국인 거포 에릭 테임즈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던져 승부를 피했다. 그 다음 타자인 이호준과 대결하는 편이 더 낫다고 판단한 것이다. 그러나 이호준은 홈런으로 그들을 무너뜨렸다.

이태양은 5⅓이닝 동안 4안타만 내주며 1실점해 시즌 2승(2패)를 올렸다. 볼넷 2개와 삼진 3개. 특히 1회말 무사 1, 2루, 4회말 1사 1, 3루, 6회말 1사 2루 위기를 잘 넘겨 케이티의 추격을 막아냈다. 이태양에 이어 등판한 최금강(1⅔이닝), 원종현(1이닝), 장현식(1이닝)이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지키며 대승을 뒷받침했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17일 전적>

NC 11-1 kt, SK 12-1 롯데, 두산 2-5 삼성, KIA 6-3 LG, 넥센 5-8 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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