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조사1부(이진동 부장검사)는 14일 구로구에 있는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 구단 사무실과 이장석 사장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재미동포 사업가인 홍성은 레이니어그룹 회장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횡령 혐의로 이 사장을 고소한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 홍 회장은 현재 “센테니얼인베스트(현 서울히어로즈)의 지분 40%를 받는 조건으로 이 사장에게 20억원을 투자했는데 지분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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