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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야구·MLB

롯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출신 ‘좌완’ 애디튼 영입

등록 2017-03-29 15:03수정 2017-03-29 15:20

파커 마켈 대체선수로…마이너리그 65승63패 평균자책점 3.77
닉 애디튼 롯데 자이언츠 제공
닉 애디튼 롯데 자이언츠 제공
프로야구 롯데가 파커 마켈의 대체 외국인 투수로 닉 애디튼(30)을 총액 50만달러(약 5억6000만원)에 영입했다고 29일 밝혔다.

키 198㎝, 몸무게 97㎏의 건장한 신체조건을 보유한 애디튼은 2006년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47라운드 지명을 받은 왼손 투수다. 마이너리그 통산 65승63패 평균자책점 3.77을 기록했고 지난해 후반기부턴 대만 프로야구리그(CPBL) 차이나트러스트 브라더스에서 활약했다.

롯데는 에디튼에 대해 “풍부한 선발 경험을 갖추고 있으며 뛰어난 제구력과 경기운영 능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한다”고 밝혔다. 애디튼은 이날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권승록 기자 ro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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