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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김태균, 60경기 연속 출루…한국 선수 신기록

등록 2017-04-18 23:14

한화이글스 김태균이 1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LG와의 경기 6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안타를 치고 출루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화이글스 김태균이 1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LG와의 경기 6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안타를 치고 출루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화 이글스의 김태균(35)이 60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해 한국 선수 KBO리그 기록을 새로 썼다. 김태균은 18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홈경기에 4번 타자로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를 치고 볼넷도 한 차례 골라 세 번이나 출루했다.

김태균은 지난해 8월 7일 NC 다이노스와의 경기부터 이어온 연속 출루 기록을 60경기로 늘렸다.

이로써 박종호(현 LG 트윈스 코치)가 현대 유니콘스 소속으로 2000년 5월 3일 삼성 라이온즈전부터 그해 7월 13일 SK 와이번스전까지 이어간 한국 선수 최다 연속경기 출루 종전 기록(59경기)을 새로 썼다.

김태균은 0-2로 뒤진 2회말 선두타자로 맞은 첫 타석에서는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하지만 한화가 1-2로 끌려가던 4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LG 선발 헨리 소사로부터 우전안타를 때려 연속 출루 기록을 60경기째로 이어갔다.

이후에도 6회에 좌중간 2루타를 쳤고 9회에는 볼넷으로 출루한 뒤 대주자 강경학과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김태균은 앞으로 3경기만 더 빠지지 않고 출루하면 펠릭스 호세가 수립한 이 부문 KBO리그 최고 기록(63경기 연속)과 타이를 이룬다.

한편, 이날 경기는 LG 투수 최성훈의 끝내기 실책으로 한화가 3-2로 이겼다. 2-2로 맞선 9회말 1사 1, 2루에서 이성열의 땅볼 타구를 잡은 최성훈이 1루로 악송구를 하는 바람에 2루 주자 강경학이 홈을 밟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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