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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광주가 들썩인다…LG-KIA ‘광주대첩’

등록 2017-05-15 17:17수정 2017-05-16 11:42

1-2위 간 16일부터 3연전 맞대결
최고 인기구단 빅매치에 관심 집중
프로야구 1위 기아와 2위 엘지가 16일부터 광주에서 3연전을 펼친다. 사진은 지난달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맞대결을 펼친 두 팀의 경기 장면. 기아 타이거즈 제공
프로야구 1위 기아와 2위 엘지가 16일부터 광주에서 3연전을 펼친다. 사진은 지난달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맞대결을 펼친 두 팀의 경기 장면. 기아 타이거즈 제공
광주가 들썩인다. 프로야구 1위 기아(KIA)와 2위 엘지(LG)가 16일부터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3연전을 펼친다. 프로야구 최고 인기구단 간 맞대결인데다 올 시즌 성적도 좋아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기아는 15일 현재 25승13패(승률 0.658), 엘지는 23승14패(승률 0.622)로 나란히 1·2위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두 팀 모두 상승세는 주춤한 상태다. 기아는 올 시즌 들어 첫 3연패를 당하는 등 지난주 2승4패에 그쳤다. 엘지도 7연승을 달리다가 지난 주말 3연전에서 한화에 1승2패로 밀리면서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프로야구 기아 타이거즈 선수들. 기아 타이거즈 제공
프로야구 기아 타이거즈 선수들. 기아 타이거즈 제공
두 팀은 올 시즌 잠실 3연전 첫 맞대결에서 엘지가 2승1패로 위닝시리즈를 가져갔다. 이번 3연전도 조심스럽게 엘지의 우세가 점쳐진다. 선발 로테이션에서 엘지는 차우찬-헨리 소사-데이비드 허프가 나서고, 기아는 김진우-팻 딘-임기영을 내보낸다. 엘지는 다승 공동 3위(6승)인 류제국이 어깨 통증으로 빠진 가운데 실질적인 1~3선발이 나선다. 반면 기아는 ‘원투 펀치’이자 좌우 에이스인 양현종과 헥터 노에시가 지난 주말 등판해 이번 3연전에는 나오지 못한다.

프로야구 엘지 트윈스 선수들. 연합뉴스
프로야구 엘지 트윈스 선수들. 연합뉴스
기록 면에서도 투타 모두 엘지가 앞선다. 팀 평균자책점은 엘지가 2.86(1위), 기아가 4.06(3위)이고, 팀 타율도 엘지가 0.284(2위), 기아가 0.270(6위)이다. 기동력에서도 엘지가 팀 도루 32개(1위)로 기아(22개·6위)보다 우위에 있다. 반면 기아는 팀 홈런(기아 27개·6위, 엘지 22개·9위)과 팀 장타율(기아 0.395·6위, 엘지 0.389·7위)에서 앞서 있다.

한편, 잠실 주중 3연전도 3위 엔씨(NC)와 4위 두산 간 맞대결이라 눈길을 끈다. 최근 엔씨가 주춤한 사이 두산은 4연승으로 팀 간 승차를 3.5경기로 좁혔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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