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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야구·MLB

이승엽 10월3일 ‘굿바이’ 경기한다

등록 2017-09-07 15:16수정 2017-09-07 21:35

프로야구 정규리그 10월3일 ‘끝’
이승엽 대구 넥센전서 현역 마지막 경기
포스트시즌은 10월5일 이후에
삼성 이승엽이 3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과 경기에 앞서 '은퇴투어'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이승엽이 3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과 경기에 앞서 '은퇴투어'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2017 프로야구 정규리그가 10월3일까지 치러지고 포스트시즌은 5일 이후에 열릴 전망이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비 때문에 연기된 40경기 일정을 새로 편성한 정규리그 남은 경기 일정을 확정해 7일 발표했다.

남은 40경기는 오는 19일부터 10월3일까지 열린다. 17일까지 이미 예정된 경기가 비 등으로 열리지 못하면 예비일에 진행하고, 예비일이 없으면 10월4일 이후에 편성한다. 순연된 경기가 포스트시즌 진출팀과 관계없는 대진이면 포스트시즌 이동일에도 경기를 치를 수 있다.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는 이승엽(41·삼성 라이온즈)은 10월3일 대구 안방에서 넥센 히어로즈와 현역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삼성은 이날 이승엽의 은퇴식을 열 예정이다.

추석 연휴 기간인 10월 1~6일에 열리는 정규리그와 포스트시즌 경기는 모두 오후 2시에 시작한다. 정규리그 4위와 5위가 만나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으로 막을 여는 포스트시즌 일정은 아직 정하지 못했다.

김동훈 기자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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