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기아(KIA) 타이거즈가 3일 정규시즌에서 우승하며 한국시리즈에 직행했다. 기아 타이거즈 제공
2017 프로야구 케이비오(KBO)리그 포스트시즌 대진표가 정규시즌 마지막날 완성됐다.
5일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4위 엔씨(NC) 다이노스의 홈구장 창원 마산에서 5위 에스케이(SK) 와이번스가 맞붙는다. 이 경기에서 에스케이가 이기면 6일 2차전을 펼친다. 엔씨는 1승을 안고 시작하기 때문에 1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준플레이오프에 오른다.
이 경기 승자는 3위 롯데 자이언츠와 부산 사직구장에서 8일부터 준플레이오프(5전3선승제)를 펼친다. 8일과 9일 1, 2차전은 부산 사직구장에서, 11일과 12일 3, 4차전은 와일드카드 승리팀 홈구장에서 열리고, 2승2패가 될 경우 마지막 5차전은 다시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다.
준플레이오프를 통과한 팀은 플레이오프에 직행한 2위 두산 베어스와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를 치른다. 16일과 17일 1, 2차전은 두산의 안방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고, 19일과 20일 3, 4차전은 준플레이오프 승리팀 구장에서 펼쳐진다. 2승2패로 맞설 경우 마지막 5차전은 다시 잠실구장에서 열린다.
대망의 한국시리즈(7전4선승제)는 8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기아(KIA)의 안방 광주에서 24일부터 열린다..
김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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