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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야구·MLB

한국야구, ‘젊은피’로 일본 넘는다

등록 2017-11-15 16:00수정 2017-11-15 20:14

일본과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 개막전
대만은 ‘일본파’ 천관위 한국전 선발 예고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 2017에 출전하는 엘지(LG) 트윈스 안익훈, 김대현과 넥센 히어로즈 이정후.(왼쪽부터) 한국야구위원회(KBO) 제공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 2017에 출전하는 엘지(LG) 트윈스 안익훈, 김대현과 넥센 히어로즈 이정후.(왼쪽부터) 한국야구위원회(KBO) 제공
“‘젊은 피’의 매운 맛을 보여주겠다.”

한국과 일본, 대만이 참가하는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 2017’이 16일 저녁 7시 일본 도쿄돔에서 한-일전으로 막을 올린다. 17일에는 한국과 대만, 18일에는 일본과 대만전에 이어 1, 2위 팀이 19일 결승전을 벌인다.

아시아시리즈는 2005년부터 4년간 코나미컵이라는 이름으로 한국·일·대만의 자국 리그 우승팀과 중국 대표팀이 참가했고, 2011년부터 3년 동안 중국 대신 호주 등이 참가해 아시아-오세아니아 시리즈 성격을 띠었다. 그동안 중단됐다가 이번에 ‘아시아 3강’만 출전한 가운데 출전 자격을 24살 이하·3년차 이하로 제한했다. 나이·경력과 상관없는 와일드카드는 최대 3명까지 활용할 수 있지만 한국은 와일드카드를 뽑지 않았다.

16일 한일전 선발투수는 장현식(22·NC 다이노스)과 야부타 가즈키(25·히로시마 도요카프)가 나선다. 장현식은 올 시즌 9승9패 평균자책점 5.29이고, 야부타는 정규시즌 15승 3패 3홀드 평균자책점 2.58을 거뒀다. 둘 다 우완 정통파 투수다. 대만도 17일 한국전 선발투수로 일본 지바롯데 마린스에서 뛰고 있는 좌완 천관위(27)를 내세워 ‘타도 한국’ 의지를 보이고 있다.

반면 선동열 감독은 내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과 2020년 도쿄올림픽까지 염두에 둔 세대교체에 무게를 두고 있다. 한일전 통산 전적은 20승21패로 한국이 약간 열세다. 가장 최근 대결은 2015년 프리미어12 준결승에서 한국이 4-3으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둔 바 있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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