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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야구·MLB

이토카즈와 함께하는 오키나와 유소년 야구캠프

등록 2017-12-09 10:57

전국 유소년 및 초·중·고 대상…31일 마감
내년 1월22일부터 26일까지 4박5일간
야구 레슨 및 실전경기…푸른동굴 등 관광도
니혼햄 파이터스 이토카즈 케이사쿠(사진)가 2008년 11월 도쿄돔에서 요미우리 자이언츠 이승엽을 상대하고 있다. 이 경기에서 이토카즈는 이승엽에게 솔로홈런을 맞았다. 중계화면 갈무리.
니혼햄 파이터스 이토카즈 케이사쿠(사진)가 2008년 11월 도쿄돔에서 요미우리 자이언츠 이승엽을 상대하고 있다. 이 경기에서 이토카즈는 이승엽에게 솔로홈런을 맞았다. 중계화면 갈무리.
일본 프로야구 투수 출신의 이토카즈 케이사쿠(전 니혼햄 파이터스) 등과 함께하는 유소년 야구캠프가 내년 1월 일본 오키나와에서 열린다.

한·중·일 유소년 야구 교류단체인 ‘팀(team)20’은 전국 유소년 및 초·중·고 야구부를 대상으로 내년 1월22일부터 26일까지 4박5일간 일본 오키나와에서 야구캠프를 연다. 야구 레슨과 두차례 실전경기, 그리고 푸른동굴(다이빙 체험), 츄라우미 수족관 견학 등 관광도 겸한다.

강사는 이토카즈를 비롯해 고양시 유소년 야구단 이민재 감독(전 LG 트윈스 외야수)과 김기한 코치(전 넥센 히어로즈 투수) 등이다.

이토카즈는 2009년 11월 일본시리즈 3차전에서 당시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이승엽에게 홈런을 맞아 국내 팬들에게도 낯설지 않은 선수다. 당시 0-2로 뒤지던 요미우리는 2회말 이승엽의 솔로홈런을 시작으로 타선이 폭발해 결국 7-4로 역전승을 거뒀다.

개인 참가도 가능하며 개인 참가비용은 항공료와 숙박비, 관광비 등을 포함해 1인당 128만원 가량이다. 접수 마감은 오는 31일까지이며 문의는 031-975-2936, 010-9333-3004, 카카오톡 아이디는 kimchi5452이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이토카즈와 함께하는 오키나와 유소년 야구캠프 모집 포스터. 팀20 제공.
이토카즈와 함께하는 오키나와 유소년 야구캠프 모집 포스터. 팀20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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