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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야구·MLB

오승환, 토론토와 ‘최대 80억원’ 1+1년 계약

등록 2018-02-27 11:19수정 2018-02-27 21:25

?오승환이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1+1년 입단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지난해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하는 모습. 인천공항/연합뉴스
?오승환이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1+1년 입단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지난해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하는 모습. 인천공항/연합뉴스

오승환(36)이 미국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1+1년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

토론토 구단은 27일(한국시각) “오승환과 175만달러(약 18억7000만원)에 1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구단이 정한 기록을 넘어서면 자동으로 2019년 계약이 실행되며 2019년 연봉은 250만달러(약 26억8000만원)이다. 구체적으로는 2018년에는 사이닝 보너스(계약금)을 포함해 200만달러를 보장받고, 구단이 정한 기준을 넘으면 150만달러를 추가로 받아 총 350만달러(약 37억5000만원)를 받는다. 이듬해에도 계약이 연장되면 2019년에는 연봉 250만달러와 보너스 150만달러 등 총 400만달러(약 43억원)를 얻어 2년 최대 750만달러(80억4000만원)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오승환은 이날 메디컬 테스트에서 합격 판정을 받았다.

오승환은 "토론토는 나의 경력을 존중했고, 협상 과정에서도 나를 꼭 필요로 한다는 진정성을 보였다"며 "토론토에 합류해 훈련하면서 팀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토론토에는 로베르토 오수나라는 걸출한 구원투수가 있어 오승환은 마무리에 앞서 투입되는 셋업맨으로 맡을 가능성이 높다. 오승환은 이달초 현지 언론 등에서 텍사스 레인저스와 1+1년 총액 925만달러(약 99억2700만원)에 합의했다”는 보도가 이어졌으나 메디컬 테스트에서 오승환에 문제가 발견됐다며 텍사스가 계약을 취소했다.,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가운데 유일하게 캐나다 연고 구단인 토론토는 1977년 창단해 통산 월드컵에서 두차례 정상에 올랐다. 홈구장인 로저스센터는 1989년 개장한 세계 최초의 개폐식 돔구장이다.

이찬영 기자 lcy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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