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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야구·MLB

‘사타구니 부상’ 류현진, 결국 전반기 아웃…후반기 합류할듯

등록 2018-05-04 08:04수정 2018-05-04 08:18

13주간 재활 거쳐 후반기 로테이션에 합류할 듯
로버츠 감독 “잘 준비했는데 매우 불행한 사고”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선발투수 류현진(오른쪽)이 마운드를 떠나고 있다. 이날 류현진은 2회 말 갑자기 몸 상태에 이상을 호소했고 결국 1⅓이닝 만에 강판됐다. 연합뉴스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선발투수 류현진(오른쪽)이 마운드를 떠나고 있다. 이날 류현진은 2회 말 갑자기 몸 상태에 이상을 호소했고 결국 1⅓이닝 만에 강판됐다. 연합뉴스
류현진(31·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전반기 아웃’이라는 최악의 진단을 받았다.

미국프로야구 다저스 구단은 류현진을 10일짜리 부상자명단(DL)에 올린다고 4일(한국시각) 발표했다. 기간은 열흘짜리이나 부상 정도가 심해 재활 후 복귀까진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류현진은 앞으로 13주간 재활을 마치고 후반기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할 것으로 점쳐진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류현진은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결과 왼쪽 다리 사타구니 근육이 크게 손상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류현진은 전날 부상 직후 “2년 전 사타구니 통증을 앓았을 때보다 더욱 안 좋은 것 같다”며 걱정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류현진이 올 시즌을 아주 잘 준비해왔는데 매우 불행한 사고를 당했다”고 안타까워했다.

류현진은 전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앞선 2회초 1사 후 30번째 공을 던진 뒤 사타구니 통증을 호소했고, 결국 더 던질 수 없다고 판단해 강판했다. 류현진을 대신해 우완 강속구 투수인 워커 뷸러가 선발진에서 뛸 것이라고 미국 언론은 전망했다. 김창금 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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