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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야구·MLB

추신수, MLB 선정 6월 최고의 우익수 뽑혀

등록 2018-07-02 09:56수정 2018-07-02 10:07

볼넷으로 42경기 연속출루…2경기 추가땐 이치로 기록 추월
추신수가 2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미국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 8회 볼넷으로 1루에 진루해 연속 출루 경기를 42경기로 늘렸다. 알링턴/AP 연합뉴스
추신수가 2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미국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 8회 볼넷으로 1루에 진루해 연속 출루 경기를 42경기로 늘렸다. 알링턴/AP 연합뉴스
42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벌이고 있는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이 뽑는 6월 최고 우익수로 선정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인스타그램에 포지션별로 6월에 최고의 성적을 올린 선수들을 소개하며 우익수 포지션에 추신수를 포함했다. 추신수는 6월에 24경기에 출전해 타율 0.347에 출루율 0.466, 장타율 0.621를 기록했다. 홈런 6개 포함 안타 33개를 쳤고 볼넷 20개를 얻었다.추신수는 올시즌 주로 지명타자로 뛰었지만 6월에는 좌익수와 우익수로도 출전했다.

추신수는 2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 볼넷을 골라 5월14일부터 이어온 연속 경기 출루 기록을 '42'로 늘렸다. 추신수는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으나 볼넷으로 한 차례 1루를 밟았다. 전날 경기에서 허벅지 통증으로 하루 쉰 추신수는 좀처럼 출루 기회를 잡지 못했다. 1회 중견수 뜬공, 3회 중견수 뜬공, 4회 삼진 아웃으로 물러났다. 6회 4번째 타석에서는 타구가 중견수 정면으로 향했다. 추신수는 그러나 5-8로 뒤지던 8회 1사 1루에서 바뀐투수 좌완 사비에르 세데뇨를 상대로 풀카운트 대결 끝에 볼넷을 골랐다. 텍사스는 5-10으로 패했다.

추신수는 앞으로 1경기만 더 출루를 이어가면 스즈키 이치로가 보유한 아시아 출신 선수 최장인 43경기와 어깨를 나란히 한다. 현역 선수 최장 연속 출루는 조이 보토(신시내티 레즈)와 앨버트 푸홀스(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가 보유한 48경기이며, 메이저리그 최장 기록은 테드 윌리엄스의 84경기다.

이찬영 기자 lcy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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