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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야구·MLB

다저스, 공동1위 콜로라도와 2일 단판 결승전

등록 2018-10-01 09:37

9월30일 콜로라도 로키스와 워싱턴 내셔널스의 경기에서 로키스 팬과 다저스 팬이 서로 자신의 팀을 응원하고 있다. 연합뉴스
9월30일 콜로라도 로키스와 워싱턴 내셔널스의 경기에서 로키스 팬과 다저스 팬이 서로 자신의 팀을 응원하고 있다. 연합뉴스
다저스 홈 경기로…다저스 선발 워커 뷸러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라이벌과 최종 3연전을 싹쓸이하며 지구 선두 경쟁을 이어갔다.

다저스는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열린 2018 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방문경기에서 15-0으로 대승했다.

91승 71패로 콜로라도 로키스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공동 1위를 유지한 다저스는 2일 콜로라도와 지구 1위 자리를 놓고 단판 대결을 벌인다. 메이저리그 정규시즌은 162경기지만, 다저스와 콜로라도는 순위 결정을 위한 '163번째 경기'인 타이 브레이커 결정전을 소화한다.

라이벌 샌프란시스코와 3연전에 앞서 콜로라도에 1게임 차로 뒤처졌던 다저스는3경기를 모두 잡았다.

그리고 콜로라도는 8연승 행진이 중단되며 마지막 3경기에서 2승 1패를 거뒀다.

다저스는 선발 투수 리치 힐이 7이닝 2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으로 눈부신 호투를 펼쳐 시즌 11승(5패)째를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브라이언 도저의 시즌 21호 홈런과 맥스 먼시의 시즌 34호 홈런, 오스틴 반스의 시즌 4호 홈런이 줄지어 터졌다.

다저스는 2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릴 콜로라도전에 워커 뷸러를 선발로 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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