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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야구·MLB

SK 김광현-넥센 브리검, 플레이오프 1차전 격돌

등록 2018-10-26 15:35수정 2018-10-26 19:24

두 팀 감독, 26일 미디어데이서 발표
27일 오후 2시 인천에서 1차전 격돌
26일 오후 인천시 그랜드오스티엄에서 열린 2018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서 에스케이(SK) 와이번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감독과 선수들이 각자 예상하는 플레이오프 경기 숫자를 손가락으로 표시하고 있다. 왼쪽부터 에스케이 외야수 한동민, 투수 박종훈, 트레이 힐만 감독, 그리고 넥센 히어로즈 장정석 감독, 투수 한현희, 외야수 임병욱. 인천/연합뉴스
26일 오후 인천시 그랜드오스티엄에서 열린 2018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서 에스케이(SK) 와이번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감독과 선수들이 각자 예상하는 플레이오프 경기 숫자를 손가락으로 표시하고 있다. 왼쪽부터 에스케이 외야수 한동민, 투수 박종훈, 트레이 힐만 감독, 그리고 넥센 히어로즈 장정석 감독, 투수 한현희, 외야수 임병욱. 인천/연합뉴스
좌완 김광현(30·SK 와이번스)이냐, 우완 제이크 브리검(30·넥센 히어로즈)이냐?

27일 오후 2시 인천 에스케이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마이카 케이비오(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5전3승제) 1차전에서 둘이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다.

26일 오후 인천 그랜드오스티엄 4층 시엠시시(CMCC)에서 열린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트레이 힐만(55) 에스케이 감독은 “김광현은 큰 경기 경험이 풍부해 우리 팀 최고의 옵션이다. 1차전에서 스트라이크를 꾸준히 던질 수 있다면 좋은 경기를 펼칠 것으로 기대한다”며 그를 선발투수로 낙점했다고 밝혔다. 에스케이는 정규리그 3위로 6년 만에 플레이오프에 직행했다.

김광현은 2015년 와일드카드 결정전 이래 3년 만에 포스트시즌 마운드에 선다. 플레이오프 등판은 2012년 이래 6년 만이다. 왼쪽 팔꿈치를 수술하고 지난 한해 쉬었으나, 올해는 정규리그 25경기에 선발 등판해 11승8패, 평균자책점 2.98을 기록했다. 넥센을 상대로는 3경기에서 1승1패, 평균자책점 3.94이다.

장정석(45) 넥센 감독은 “브리검은 우리 팀의 에이스로 두말의 설명이 필요 없다”며 1차전 선발로 내세울 것이라고 했다. 브리검은 기아(KIA) 타이거즈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이어 또 한번 제1선발의 중책을 짊어졌다. 정규리그에서 11승7패 평균자책점 3.84를 기록했다. 에스케이를 상대로는 2차례 선발 등판해 1승에 평균자책점 3.60이었다.

트레이 힐만(왼쪽) 에스케이 와이번스, 장정석 넥센 히어로즈 감독이 26일 미디어데이에서 손을 맞잡으며 멋진 승부를 다짐하고 있다. 인천/연합뉴스
트레이 힐만(왼쪽) 에스케이 와이번스, 장정석 넥센 히어로즈 감독이 26일 미디어데이에서 손을 맞잡으며 멋진 승부를 다짐하고 있다. 인천/연합뉴스
두 팀 감독은 이번 승부에 서로 자신감을 표했다. 힐만 감독은 “매우 흥미진진한 시기에 에스케이와 넥센이 만났다”고 기대감을 표하면서 “2주간 청백전과 투타 상황별 플레이 등 모든 분야를 연습했다. 비록 (다른 팀과) 실전을 치르지 못했지만 선수들이 경쟁력 있게 준비할 수 있도록 대비했다”고 했다.

장정석 감독은 “어렵고 힘든 과정을 선수들이 이겨내고 날 이 자리에 앉혀줬다. 이번이 벌써 세번째 미디어데이인데 마지막 한번 남은 미디어데이에도 꼭 참석하고 싶다”고 했다.

5전3승제로 치러지는 플레이오프에서 역대 1차전 승리 팀이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확률은 78.6%(28차례 중 22번)에 이른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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