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양준혁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가 9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올스타급 선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양준혁 감독이 이끄는 ‘양신팀’은 고영표 이대은 황재균(이상 케이티), 우규민 양창섭 김헌곤(이상 삼성), 김택형 최정(이상 에스케이), 박세웅 민병헌(이상 롯데), 신재영 한현희(이상 넥센), 양의지 장승현 허경민 류지혁 정수빈 박건우(이상 두산), 하주석(한화), 김세현(기아) 등으로 팀을 꾸렸다.
이종범 감독이 이끄는 ‘종범신팀’은 손승락 김원중 구승민 신본기(이상 롯데), 차우찬 임찬규 김대현 김용의(이상 LG) 이민호 구창모 김성욱(이상 NC) 최주환 조수행(이상 두산), 정영일 이재원 한동민(이상 SK), 엄상백 강백호(이상 kt), 박상원(한화), 김민수(삼성) 등이 참가한다.
서울고의 심규빈과 뉴욕 양키스의 유망주 박효준도 참가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현역에서 은퇴한 홍성흔과 동봉철은 레전드 코치로 참여한다.
시구는 타임지가 지난해 뽑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10대 30명에도 포함됐던 모델 한현민이 한다. 한현민은 양준혁야구재단이 후원하는 멘토리야구단 단원으로 활동한 경험이 있다.
스포츠채널 엠비시(MBC) 스포츠플러스에서 생중계되는 이번 대회의 모든 수익금은 양준혁야구재단의 멘토링 프로그램인 멘토리야구단과 사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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