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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이대호 25억원…3년 연속 KBO리그 최고 연봉

등록 2019-02-18 09:40수정 2019-02-18 20:05

KBO리그 선수 등록현황 및 연봉 집계
NC 양의지 1년새 14억원 올라 최다액 인상
에스케이 김태훈 최고 인상률 350% 기록
신인·외국인 제외 평균연봉 1억5065만원
NC 평균연봉 55.2%…10개 구단 최고 인상률
롯데 이대호. 연합뉴스
롯데 이대호. 연합뉴스
롯데 이대호(36)가 3년 연속 케이비오(KBO)리그 최고연봉 선수가 됐다.

케이비오(한국야구위원회)가 18일 발표한 2019년 10개 구단 소속선수 등록 현황과 연봉 자료를 보면, 이대호는 연봉 25억원으로 2017년부터 3년 연속 최고연봉 선수를 유지했다.

엔시(NC) 포수 양의지(31)는 지난해 6억원에서 올해 20억원으로 무려 14억원이 올라 최고연봉 인상액을 기록했다. 에스케이(SK)의 좌완투수 김태훈은 지난해 연봉 4000만원에서 올해 1억8000만원으로 연봉 최고 인상률(350%)을 기록했다.

엔시 나성범과 키움 이정후는 2002년 삼성 이승엽과 2008년 한화 류현진(1억8000만원)을 뛰어 넘어 각각 8년차(5억5000만원)와 3년차(2억3000만원) 최고연봉의 주인공이 됐다.

10개 구단 소속 선수 501명(신인·외국인선수 제외)의 평균연봉은 1억5065만원으로 2018년(1억5026만원)보다 0.3% 가량 증가했다. 구단별 평균연봉은 롯데(1억9583만원)가 가장 많았고, 엔시(평균연봉 1억6576만원)가 전년 대비 최고 인상률(55.2%)을 기록했다. 한화는 지난해보다 18% 줄어든 1억3668만원으로 감소폭이 가장 컸다.

10개 구단별 엔트리 등록 선수(27명)의 평균연봉은 2억5142만원으로 지난해(2억5560만원)에 견줘 418만원(1.6%)이 줄었다. 롯데(3억4570만원)와 기아(KIA·3억563만원)가 지난해에 이어 평균연봉 3억원 이상을 유지했고, 지난해 한국시리즈 우승팀 에스케이가 3억2281만원으로 평균연봉 3억원 구단 대열에 합류했다.

구단별 최고연봉은 롯데 이대호(25억원)를 비롯해 기아 양현종(23억원), 엔시 양의지(20억원), 에스케이 김광현(15억원), 키움 박병호(15억원), 엘지(LG) 김현수(13억원), 삼성 강민호(12억5000만원), 케이티(kt) 황재균(12억원), 한화 김태균(10억원), 두산 김재환(7억3000만원) 등이다. 연봉 1억원 이상을 받는 선수는 156명으로 전체 501명 중 31.1%를 차지했다.

올해 선수들의 평균 키는 182㎝, 몸무게는 87.0㎏으로 프로야구가 출범한 1982년의 176.5㎝, 73.9㎏과 비교하면 5.5㎝ 커지고 13.1㎏ 늘어났다. 최장신 선수는 키 205㎝의 투수 브록 다익손(25·SK)이고, 최단신 선수는 키 165㎝의 김선빈(30·KIA)이다.

선수 평균 나이는 27.9살로 지난해 27.4살보다 약간 높아졌고, 프로야구 원년의 26살보다 2살 가까이 많아졌다. 최고령 선수는 박정진(43·전 한화)의 은퇴로 박한이(삼성)가 만 40살 3일로 이어가게 됐다. 케이티(kt) 새내기 손동현은 만 18살 8일로 최연소 선수로 기록됐다.

이찬영 기자 lcy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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