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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야구·MLB

류현진, 선수가 뽑는 ‘올해의 재기상’ 받을까

등록 2019-10-15 09:23수정 2019-10-15 20:35

MLB 선수노조, 2019 시즌 후보 발표
“14승5패 평균자책점 2.30…올해 성적 최고”
조시 도널드슨, 소니 그레이 등과 경쟁
류현진.  AP 연합뉴스
류현진. AP 연합뉴스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선수노조가 주관하는 ‘올해의 재기상’ 후보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선수노조는 15일(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류현진이 포함된 2019시즌 재기상 후보를 발표했다. 선수노조는 “6년 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한국 출신 류현진은 올 시즌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 개막전 선발과 올스타전 선발을 맡았고, 31이닝 무실점 행진 등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또 “류현진은 5월에 5승무패 평균자책점 0.59를 기록했으며, 14승5패 평균자책점 2.30으로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가장 좋은 성적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내야수 조시 도널드슨(타율 0.259, 37홈런, 94타점)과 신시내티 레즈의 우완투수 소니 그레이(11승8패 평균자책점 2.87)도 내셔널리그 재기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도널드슨(33)은 2018년에는 부상 여파로 두 팀을 전전하며 52경기 출장에 그쳤지만,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로 이적한 올해 155경기에 뛰며 팀이 동부지구 선두에 오르는 데 큰 공헌을 했다. 그레이(29)는 올해 1월 뉴욕 양키스에서 신시내티 레즈로 이적해 175⅓이닝을 소화했고, 205개의 삼진을 잡아내 자신의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아메리칸리그에선 헌터 펜스(36·텍사스 레인저스), 호르헤 솔레르(27·캔자스시티 로열스), 루카스 지올리토(25·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재기상 후보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선수노조 재기상은 현역 선수들의 투표로 결정되며 수상자에게는 상금 2만달러를 본인이 선정한 자선단체에 기부할 수 있는 권리를 준다. 수상자는 22일에 발표한다.

이찬영 기자 lcy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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