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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야구·MLB

캐나다 언론 “류현진, 우리의 에이스 될 것” 기대

등록 2019-12-29 12:34수정 2019-12-30 02:04

스포츠넷, 류현진 영향 분석
“볼배합·제구로 타격폼 무너뜨려
4년 동안 500이닝 투구 기대”
류현진이 27일(현지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 입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토론토/AP 연합뉴스
류현진이 27일(현지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 입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토론토/AP 연합뉴스

캐나다 언론이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합류한 류현진(32)에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캐나다 매체 <스포츠넷>은 29일(한국시각) “그는 우리의 에이스가 될 것이다 : 블루제이스 류현진의 영향 분석”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류현진을 집중 조명했다.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은 28일 류현진의 입단 기자회견에서 “류현진이 올해 사이영상을 다퉜다는 게 모든 것을 말해준다. 우리는 최고의 투수 중 한 명을 얻었고, 류현진이 등판할 때마다 이길 기회를 잡을 것”이라며 “그는 우리의 에이스가 될 것”이라고 평했다.

<스포츠넷>은 류현진이 저스틴 벌렌더(휴스턴 애스트로스)나 게릿 콜(뉴욕 양키스)과 같이 강속구로 상대를 압도하는 투수는 아니라고 전제하고 “빠른 공 평균구속(시속 146㎞)과 회전수(2084rpm), 컷 패스트볼의 구속 등은 메이저리그 최하위에 속하며 커브도 압도적인 구종이라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이 매체는 그러나 “류현진은 볼 배합과 제구 능력, 속임 동작을 앞세워 타자의 타격 밸런스를 무너뜨려 맞혀잡는 유형의 투수”라며 구종과 상황에 상관없이 어떤 공을 던질지 타자에게 힌트를 거의 주지 않는 게 류현진의 장점이라고 평했다.

<스포츠넷>은 원하는 곳에 공을 던져 원하는 결과를 얻는 류현진의 탁월한 제구능력에 높은 점수를 줬다. 이 매체는 류현진의 개인 통산 땅볼 타구 유도율이 48.4%에 달한다며 류현진의 전 소속팀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는 메이저리그 평균(25.6%)보다도 높은 수비 시프트(40%)를 가동해 류현진을 도왔다고 분석했다.

토론토는 3루에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유격수에 보 비셋. 2루수에 케이번 비지오 등 유망주들이 내야를 책임질 가능성이 크다.

이 매체는 토론토가 류현진에게 앞으로 4년간 500이닝가량 투구를 기대할 것이라며 빼어난 투수가 연평균 125이닝 정도를 던지는 것은 여전히 가치 있는 일이라고 평했다.

<스포츠넷>은 류현진의 나이, 지명타자 제도를 운용하는 아메리칸리그, 타자 친화적 구장 등을 고려할 때 류현진이 지난 2년간 다저스에서 낸 성적을 내년에도 재현할지는 장담할 수 없지만 허약한 팀 선발진을 고려할 때 류현진의 가세는 엄청난 향상이라고 평했다.

이 매체는 류현진이 건강하고 제 능력을 발휘할 때 그는 가장 효과적인 투수 중 한 명이라며 큰 기대감을 표시했다.

이찬영 기자 lcy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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