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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야구·MLB

두산, 한화에 역전 드라마…9회말 박세혁 끝내기 홈런

등록 2020-07-03 22:27수정 2020-07-03 22:28

두산 베어스의 박세혁이 적시타를 날린 뒤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두산 베어스의 박세혁이 적시타를 날린 뒤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9회 말에 터진 박세혁의 끝내기 결승 홈런에 힘입어 한화 이글스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두산은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한화와 홈 경기에서 2-1로 역전승했다.

한화는 5연패 늪에 빠졌다.

두산은 경기 초반 여러 차례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적시타가 터지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2회 말 2사 1, 2루, 3회 말 무사 1, 2루, 4회 말 무사 1루 기회에서 상대 선발 김범수를 상대로 점수를 뽑지 못해 0-0 접전이 이어졌다.

5회 말 공격에서 2사 1, 2루 기회를 잡았지만 오재일이 좌익수 뜬 공으로 물러나 다시 고개를 숙인 두산은 6회에도 2사 2루 찬스를 잡았지만 오재원의 헛스윙 삼진으로 득점에 실패했다. 타자들이 득점을 못 하자 잘 던지던 두산 선발 라울 알칸타라도 흔들리기 시작했다.

알칸타라는 6회 초 이용규에게 빗맞은 중전 안타와 도루를 허용해 2사 2루 위기에 몰렸다.

그리고 김태균에게 다시 빗맞은 중전 적시타를 내줘 첫 실점 했다.

두산은 패색이 짙던 8회에 동점을 만들었다.

선두 타자 호세 페르난데스가 바뀐 투수 황영국을 상대로 볼넷을 얻은 뒤 오재일의 우전 안타로 무사 1, 2루 기회를 잡았다.

후속 타자 김재환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최주환이 좌전 적시타를 날리며 동점을 만들었다.

승부는 9회 말에 갈렸다.

선두 타자로 나선 박세혁은 상대 팀 바뀐 투수 김진영을 상대로 볼카운트 2볼-1스트라이크에서 시속 142㎞ 낮은 직구를 걷어 올려 경기를 끝내는 우월 솔로 결승 홈런을 작렬했다.

박세혁은 이날 3타수 2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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