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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야구·MLB

추신수 활약, 팀 2연승 견인

등록 2020-08-13 16:42수정 2020-08-14 02:39

추신수,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두루 활약
탬파베이 최지만은 멀티 출루 기록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13일 시애틀 매리너스와 경기에서 8회말 희생플라이를 치고 있다. AFP 연합뉴스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13일 시애틀 매리너스와 경기에서 8회말 희생플라이를 치고 있다. AFP 연합뉴스

추신수가 무더위를 날리는 시원한 타격을 펼쳤다. 어디 하나 빠지지 않는 ‘팔방미인’ 활약이었다.

추신수(38·텍사스 레인저스)는 13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 메이저리그 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출전, 3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2호 도루도 성공했다. 멀티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에 3출루 활약. 텍사스는 7-4로 이겼다. 2연승째다.

지난 7월은 추신수에게 최악의 시간이었다. 지난달 25일 리그 개막 뒤 6경기에서 안타는 2개에 그쳤다. 7시즌을 활약한 팀의 간판타자로서는 받아들이기 힘든 결과였다. 코로나19로 미뤄진 개막과 혼란스러운 분위기에 컨디션 난조를 겪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왔다.

하지만 8월 들어 추신수는 ‘추추 트레인’이라는 별명처럼 거침없이 달리고 있다. 지난 1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초구를 받아치며 홈런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3일 같은 팀과 경기에서는 바다에 빠지는 시원한 장외 홈런을 터뜨리며 팀의 연패를 끊었다. 6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경기에서도 홈런을 만들어냈다. 안타도 꾸준히 늘어나, 7월 0.125였던 시즌 타율이 0.213까지 올라왔다.

한편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29)은 이날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펀웨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 경기에서 4번 타자로 나서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5번째 2루타. 탬파베이의 9-5 승.

이준희 기자 givenhapp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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