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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하주석, 햄스트링 부상으로 시즌 아웃…결승타 친 뒤 다쳐

등록 2020-09-26 15:30수정 2020-09-26 15:32

22일 오후 대전시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두산 - 한화 경기. 8회 말 한화 공격, 2사 후 주자 1,2루에서 송광민의 적시타로 2루주자 하주석이 홈인하며 축하 받고 있다. 2020.9.22. 연합뉴스
22일 오후 대전시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두산 - 한화 경기. 8회 말 한화 공격, 2사 후 주자 1,2루에서 송광민의 적시타로 2루주자 하주석이 홈인하며 축하 받고 있다. 2020.9.22. 연합뉴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주전 유격수 하주석(26)이 시즌을 일찍 마감했다.

한화 관계자는 26일 "하주석이 전날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결승타를 친 뒤 1루로 전력 질주하다가 왼쪽 햄스트링을 다쳤다"며 "올 시즌 남은 경기는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하주석은 롯데전에서 5-5로 맞선 연장 10회말 2사 만루에 나와 2루수 앞 끝내기내야 안타를 쳤다.

그는 타격 후 이를 악물고 1루로 뛰었는데 이때 햄스트링이 파열됐다. 한화는 이 적시타로 1년 만에 5연승을 기록했지만, 하주석의 부상으로 전력 손실이 불가피해졌다.

하주석이 햄스트링을 다친 건 올 시즌 두 번째다. 그는 5월 17일 롯데와 홈경기에서 유격수 땅볼을 친 뒤 1루로 전력 질주하다 오른쪽 햄스트링이 파열돼 재활에 집중하다 약 두 달 만에 복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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