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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야구·MLB

김광현, 시즌 첫 등판 3이닝 3실점…‘첫 승은 다음에’

등록 2021-04-18 11:22수정 2021-04-19 02:02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시즌 첫 등판
3이닝 3실점 뒤 내려와 첫 승은 무산
‘9번 타자’ 나서며 MLB 타자 데뷔도
18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2021 미국프로야구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한 김광현이 투구를 준비하고 있다. USA투데이스포츠 연합뉴스
18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2021 미국프로야구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한 김광현이 투구를 준비하고 있다. USA투데이스포츠 연합뉴스

‘첫 승은 다음 기회에.’

부상에서 돌아온 김광현(3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시즌 첫 등판에서 3이닝 3실점을 기록하며 첫 승을 챙기는 데 실패했다. 18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2021 미국프로야구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한 김광현은 이날 3이닝 5피안타 4탈삼진 2사사구(1볼넷) 3실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처음 마운드에 오른 김광현은 아직 몸 상태가 완전치 못한 모습이었다. 이날 팀 타선이 3회초 6점을 내는 등 폭발적인 득점력을 보여줬지만, 김광현은 3이닝 3실점 뒤 마운드에서 내려오며 승리투수 요건은 채우지 못했다. 이날 김광현의 68개 투구 가운데 스트라이크는 42개였다.

김광현은 지난해 성공적인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을 보내며 올 시즌 3선발로 낙점됐지만, 올해 개막을 앞두고 허리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라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이날 김광현은 9번 타자로 타석에 오르며 메이저리그에서 처음 타자로 데뷔했다. 3회 타석에 선 김광현은 두 번째 타석에서 3루쪽 땅볼을 쳤고, 상대 수비 송구 실수가 이어지며 1루에 세이프 했다. 이때 3루 주자가 홈에 들어오며 득점을 냈지만, 내야 안타가 아닌 3루수 실책으로 판정돼 타점 기록에는 실패했다.

4회초 다시 김광현의 차례가 돌아왔지만, 세인트루이스가 대타를 택하며 이날 김광현의 경기는 마무리됐다.

한편 세인트루이스는 이날 강력한 타선을 뽐내며 9-4로 승리했다. 2연패를 끊어낸 세인트루이스는 7승7패를 기록하며 승률 5할대로 복귀했다.

이준희 기자 givenhapp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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