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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야구·MLB

양현종, 메이저리그 데뷔전…5피안타 2실점 기록

등록 2021-04-27 12:29수정 2021-04-27 19:22

3회초 4-7로 밀린 위기 상황에 긴급 투입
4⅓이닝 5피안타(1피홈런) 1삼진 2실점
텍사스 레인저스 양현종이 27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LA) 에인절스와 안방경기에서 역투하고 있다. USA투데이스포츠 연합뉴스
텍사스 레인저스 양현종이 27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LA) 에인절스와 안방경기에서 역투하고 있다. USA투데이스포츠 연합뉴스

양현종(33·텍사스 레인저스)이 생애 첫 메이저리그(MLB) 무대에서 4⅓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양현종은 27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LA) 에인절스와 안방경기에서 3회초 등판해 빅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이날 양현종은 4-7로 뒤진 3회초 2사 2, 3루 위기 상황에 투입됐다. 상대 공격을 막아내며 허리 역할을 해줘야 하는 상황. 양현종은 4⅓이닝 5피안타(1피홈런) 1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맡은 역할을 비교적 잘 수행한 양현종은 8회초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투구 수 66개 중 스트라이크는 44개.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90.8마일(약 146㎞)였다.

이날 경기에서는 양현종과 오타니 쇼헤이(27)가 동시에 출전해 한일전도 치러졌다. 에인절스 선발 투수로 나선 오타니는 5이닝 3피안타(1피홈런) 9탈삼진 4실점을 내고 승리투수 요건을 갖춘 뒤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이날 타자로도 나선 오타니는 양현종을 상대로 수비 시프트를 깨기 위한 기습 번트를 시도해 안타를 기록하기도 했다. 양현종의 메이저리그 첫 피안타였다.

한편 투타 겸업을 이어가고 있는 오타니는 1921년 베이브 루스에 이어 100년 만에 리그 홈런 1위가 선발 등판하는 진기록을 남겼다.

이준희 기자 givenhapp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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