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일군 도로공사가 홈에서 열린 아이비케이(IBK)기업은행과의 챔피언결정전에서 2연패를 당하며 벼랑 끝에 몰렸다. 정규시즌에서는 세터 이효희를 비롯한 센터 장소연·정대영 등 베테랑과 라이트 문정원·레프트 황민경 등 신구 조화를 이루며 가장 안정적인 팀워크를 이뤘지만 챔프전에 돌입...
주성이도 안보이고, 해법이 없네! 사령탑 데뷔 첫 시즌에 챔피언전에 나선 김영만 동부 감독의 속이 시커멓게 타고 있다. 백전노장 유재학 감독의 모비스가 숨을 콱 조여오고 있는데 창고에 믿을 만한 무기는 보이지 않는다. 29일 1차전(54-64패)에서는 ‘모비스 태풍’에 실수를 연발하며 챔피언전답지 못한 경기력을 ...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미국 프로야구 시범경기 두 번째 홈런을 터뜨리고 3타점을 수확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강정호는 29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의 챔피언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서 6번 타자 2루수로 출전해 2-2로 맞선 9회 1사 2루에서 좌측 펜스...
한국투자공사(KIC)가 미국프로야구(MLB) 구단인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에 투자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국가로부터 외환보유액 등을 위탁받아 운용하는 국부펀드가 스포츠 구단 직접투자에 나서는 것은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어려운 일인데다, 이번 건의 경우 수익성이 낮다는 지적이 있어 실제 성...
오승환이 올 시즌 일본프로야구에서 첫 실점을 했으나 팀 승리를 지켜 1세이브를 기록했다. 29일 주니치 드래건스와의 개막 3연전 마지막 안방경기에서 10 대 7로 앞선 9회초 등판해 1이닝 동안 안타 3개와 볼넷 1개를 내주며 1실점 했으나 팀 승리를 지켰다. <한겨레 인기기사> ■ ‘쓰레기 발언’ 이정현 “촌놈...
미국에서 일본으로 방향을 튼 지바 롯데의 이대은이 일본프로야구 데뷔전에서 선발등판해 승리투수가 됐다. 29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방문경기에서 선발등판한 이대은은 6.1이닝 동안 4점을 내줬으나 삼진을 9개 잡았다. 이대호와의 한국인 투타 대결에선 안타를 하나 내줬으나, ...
손연재가 29일(한국시각)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리듬체조 월드컵시리즈에서 종합 4위를 기록했다. 손연재는 이날 리본 18.250점(3위), 곤봉 17.950점(3위)을 받아 전날 후프와 볼을 더한 4종목 합계 개인종합 4위에 올라 아쉽게 메달을 놓쳤다. <한겨레 인기기사> ■ ‘쓰레기 발언’ 이정현 “촌놈이라 과한 표...
이미림이 미국여자프로골프투어(LPGA) 기아클래식에서 사흘째 단독 선두를 달렸다. 이미림은 29일(한국시각) 3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6언더파를 기록해 총 16언더파로 2위인 재미동포 앨리슨 리를 1타 차로 앞섰다. 이번 대회에도 한국계 선수가 우승하면 지난 시즌부터 엘피지에이 한국계 선수 10연승을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