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연이나 지연 따지면 안 되지만 어쩝니까? 고향집이 서로 100m 거리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데….” 17일 오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13번 테니스코트. 올해 한국 남자테니스 유망주로 급부상한 홍성찬(18·횡성고3)의 전담코치를 자청한 이형택(39)은 첫 훈련 뒤 이렇게 말하며 껄껄 웃는다. 둘의 고향은 공교롭게도 ...
미국 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원투펀치 중의 한명인 잭 그레인키(32)가 시범경기 두 번째 선발 등판을 무난히 마쳤다. 그레인키는 17일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동안 1실점했다. <한겨레 인기기사> ■ 일베도, 오유도 공격하는 그녀…새누리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완지시티에서 뛰는 기성용이 17일 경기장을 80분 누볐지만, 소속팀은 리버풀에 0대1로 패했다. 직전 리그경기인 토트넘전에서 득점을 기록한 기성용은 이날 두 차례 슈팅을 시도했지만 득점행진을 이어가지 못했다. 2연패 중인 스완지시티는 리그 9위를 기록 중이다.
한국배구연맹이 한·일 프로배구 챔피언팀 간의 대결인 ‘2015 한·일 브이리그 톱매치’를 4월1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06년부터 시작된 이 대회는 지난해 아시아클럽선수권대회 일정과 겹쳐 열리지 못했지만, 이번에 2년 만에 남녀 리그 1위팀의 단판승부로 치러진다. <한겨레 인기기사&g...
설욕이 될까, 수렁이 될까? 18일 시작되는 엘지와 모비스의 플레이오프 4강전은 양팀의 포인트 가드인 김시래(엘지)와 양동근(모비스)의 정면충돌을 예고한다. 프로 3년차의 김시래는 16일 플레이오프 6강 5차전에서 22득점을 기록해 오리온스를 꺾는 데 일등공신이었다. 정규리그 1위로 일찌감치 휴식을 취하고 기다...
슈틸리케 감독이 찍은 새 얼굴은 김은선과 이재성이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17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우즈베키스탄(27일)과 뉴질랜드(31일) 평가전에 나설 23명의 대표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지난해 말 이정협을 발탁해 대성공을 거뒀던 슈틸리케 감독은 이번엔 수원의 수비형 미드필더 김은선, 전북의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