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상황이라도 한번의 기회는 꼭 온다. 그 순간은 흐름이나 리듬의 장악 여부에서 갈린다. 4강 진출 티켓이 걸린 빅 경기. 4쿼터 초반 19점까지 앞서던 엘지(LG)는 방심했고 대가는 혹독했다. 막판 역전의 순간에는 아찔했다. 하지만 기울던 운을 되돌려 세운 것은 막판 투혼이었고, 그 중심에는 김종규가 있었다. ...
박태환(26) 도핑 청문회 준비팀이 19일 출국한다. 대한수영연맹은 23일(현지시각) 스위스 로잔에서 열릴 예정인 국제수영연맹(FINA) 청문회에 대비하기 위해 정일청 전무와 김동권 사무국장 등으로 구성된 준비팀이 19일 출국한다고 16일 밝혔다. 21일에는 이기흥 대한수영연맹 회장과 김지영 대한체육회 국제위원장...
앞으로 프로야구에서 타자가 타석에서 벗어나면 스트라이크 대신 벌금 20만원을 물게 된다. 케이비오(KBO)는 16일 서울시 강남구 야구회관 회의실에서 프로야구 경기시간 단축을 위한 경기촉진위원회 회의를 열고 시범경기에서 논란이 된 ‘타석 이탈 시 스트라이크 선언’ 규정을 스트라이크 대신 벌금 20만원을 내게...
16일 막을 내린 2014~2015 시즌 프로배구 정규리그에서 남자부는 삼성화재가 4시즌 연속 우승을 확정지었고, 오케이(OK)저축은행과 한국전력이 2, 3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여자부에서는 한국도로공사가 2005년 이후 10년 만에 정규리그 1위에 올랐고, 아이비케이(IBK)기업은행과 현대건설이 2, 3위로 플레이오프에...
이형택·조윤정 등 스타를 키워낸 삼성증권 남녀테니스단마저 최근 해체된 것으로 공식 확인됐다. 2009년까지 삼성증권 감독을 맡았던 주원홍 대한테니스협회 회장은 16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삼성증권이 최근 협회와 실업연맹 등에 팀의 해체를 알리는 공문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주 회장은 “그동...
울리 슈틸리케 축구대표팀 감독이 올 시즌 K리그 흥행 조짐에 반색을 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16일 서울 용산의 현대아이파크몰 10층 옥상에서 열린 풋살 경기장 개장식에 참석해 “지난해 한국에 처음 왔을 때와 비교하면 올해 K리그의 관중과 골이 많이 늘었다. 대표팀 명단 발표를 앞두고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슈틸...
대학농구 최강 고려대가 16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2015 남녀대학리그 개막전에서 라이벌 연세대를 86-76으로 꺾었다. 대학농구리그는 9월24일까지 정규리그를 진행한 뒤 플레이오프를 통해 우승팀을 가린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오는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케이티 위즈와의 개막전 시구자로 고 최동원 선수의 어머니 김정자 여사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김 여사는 구단과의 인터뷰를 통해 “아들을 생각해주는 고마운 마음에 구단의 시구 요청을 수락했다”며 “올해 우리 선수들이 힘을 합쳐서 ‘가을 야구’...
여자 쇼트트랙의 신예 최민정(17·서현고)이 16일(한국시각)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막을 내린 201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여자부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최민정은 “언니들을 보면서 놀라웠던 점이 많아서 아직 부족하다는 걸 많이 느꼈다. 더 기본기를 키워야겠다는 생각밖에 없다”고 말했...
‘후반전의 사나이’ 손흥민이 터뜨릴까? 레버쿠젠의 손흥민이 18일 새벽 4시45분(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의 비센테 칼데론 경기장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 출격한다. 1차전에서 승리(1-0)한 레버쿠젠은 무승부만 기록해도 13년 만에 8강에 진출한다. 올 ...
종반을 향해 치닫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선두권 다툼이 혼전을 거듭하고 있다. 선두 첼시는 1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탠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2014-2015 프리미어리그 홈경기에서 ‘난적’ 사우샘프턴과 1-1로 비겼다. 전반 11분 만에 디에고 코스타의 헤딩 선제골로 앞서간 첼시는 전반 19분 두...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의 ‘신예 에이스’ 최민정(17·서현고)이 처음 출전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최민정은 15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201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이틀째 여자 1000m와 3000m 슈퍼파이널에서 연달아 1위를 차지했다. 여자 1000m 결...
유소연(25·하나금융그룹)이 박인비(27·KB금융그룹)를 제치고 시즌 첫승을 거뒀다. 유소연은 15일 중국 하이난성 하이커우 미션힐스골프장 블랙스톤코스(파73)에서 열린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60만달러) 4라운드에서 버디 7개를 잡고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로 4언더파 69타를 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