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30)이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 입단식을 하고 K리거로 새롭게 출발했다. 박주영은 기자회견에서 “명예회복을 얘기하는데, 사실 명예에 대한 생각은 단 한번도 하지 않았다. 프로이고 축구선수로서 많은 경기에 나가고 싶은 열망밖에 없다. FC서울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했다. 박주영은 2005년 F...
김재범, 여명컵 유도대회 남자 81㎏급 우승 남자 유도 간판 김재범(한국마사회)이 11일 강원도 철원체육관에서 열린 2015 여명컵 전국유도대회 겸 국가대표 2차 선발전 남자 81㎏급 결승에서 이재형(용인대)을 모로돌리기 한판으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김재범은 1·2차 선발전 합계 랭킹포인트 30점으로 81㎏급 최...
프로야구 막내 구단 케이티 위즈가 첫 승을 신고했다. 케이티는 1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엔씨(NC) 다이노스와의 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퓨처스리그 홈런왕 출신 김사연(27)의 홈런포에 힘입어 1-0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케이티는 시범경기 개막전이던 지난 7일 넥센 히어로즈에 0-5 완봉패를 당했고, 8일에는 10안...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11일 지난해 롯데 구단의 ‘폐회로텔레비전(CCTV) 선수 감시’ 사건에 대해 “헌법상 사생활 비밀과 개인정보 자기결정권 등을 침해했다”며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실효성 있는 대책을 수립하라는 의견을 표명했다. 인권위는 “롯데 대표이사와 운영매니저가 선수들이 묵는 8개 숙소에 직접 협조를...
올림픽 분산개최, 어려운가요? 일본·북한과 공동개최하자는 게 아닙니다. 일부 종목만 서울·무주의 기존 시설을 재활용해 대회를 치르자는 겁니다. 경기장 건설비용의 절반인 3700억여원이 절약되는 데도 거부하는 이유가 뭘까요. 내년 총선 때문은 아니길 바랍니다. 글 김원철 기자 wo...
오리온스가 천신만고 끝에 ‘확률 20%’를 잡아냈다. 고양 오리온스는 10일 경남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접전 끝에 안방팀 엘지(LG)를 76-72로 꺾고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지난 1차전에서 20점 차 대패를 당했던 오리온스는 2차전에서 반격에 성공하며 1승1패(5전3선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