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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골프

최경주, US뱅크챔피언십 첫날 13위

등록 2006-07-28 09:40수정 2006-07-28 10:57

최경주(36.나이키골프)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US뱅크챔피언십 첫날 공동 13위에 올랐다.

최경주는 28일(한국시간) 위스콘신주 밀워키 브라운디어파크골프장(파70.6천739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버디 6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로 3언더파 67타의 성적을 적어냈다.

기상 악화로 상당수 선수들이 출발도 하지 못하는 등 1라운드를 마치지 못하고 다음 날로 연기된 가운데 6연속 버디를 잡는 등 버디만 9개를 솎아낸 노장 코리 페이빈(미국)이 9언더파 61타로 코스레코드를 세우면서 3타차 단독 선두에 나섰다.

특히 페이빈은 전반에만 26타를 기록, PGA 9홀 최저타 기록인 27타를 1타차로 갈아치웠다.

페이빈은 1∼6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은 뒤 7번홀은 아쉽게 파를 했지만 8,9번에서 다시 버디를 솎아내 전반에만 8개 홀에서 버디를 뽑아냈다.

평균 드라이브샷 거리가 266야드로 비교적 짧았고, 페어웨이 안착률도 23.1%로 낮았던 페이빈은 그린 적중률이 88.9%로 수준급이었고 그린 적중시 퍼트수가 1.43개에 이를 정도로 절정의 퍼트 감각을 자랑했다.

페이빈은 첫번째 홀에서 10.6m짜리 버디퍼트를 홀에 떨어뜨리는가 하면 4번홀(파4)에서는 11.5m짜리 버디를 성공시켰고, 5번홀(파3)에서도 8.8m 거리의 버디를 낚아올렸다. 그러나 후반에는 16번홀(파4)에서 버디 1개만 수확해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1995년 메이저대회인 US오픈에서 정상에 오르는 등 PGA에서 통산 14승을 거둔 페이빈은 1996년 마스터카드콜로니얼이 마지막 우승이다.

인도 출신의 아준 아트왈이 6언더파 64타로 페이빈의 뒤를 쫓았다.

이동경 기자 hopema@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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