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골프

골프월드컵 한국대표에 위창수·허석호

등록 2006-09-26 13:14

한국프로골프협회는 12월 바베이도스에서 열리는 월드컵골프대회에 출전할 한국 대표 선수로 허석호(33)와 위창수(34.테일러메이드)를 선발했다고 26일 밝혔다.

국제프로골프투어연맹이 주관하는 월드컵대회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시리즈 중의 하나로 세계 랭킹 상위 18위 이내에 든 선수가 있는 국가와 주최국 포르투갈이 자동출전권을 얻고 나머지 5개국은 지역예선을 통과해야 출전할 수 있다.

한국은 최경주(36.나이키골프), 허석호의 세계랭킹이 자동 출전권을 얻어내기에 충분해 2회 연속 예선을 거치지 않고 본선에 나서게 됐다.

2002년과 2003년, 그리고 작년 대회를 포함해 최근 세 차례 출전했던 최경주가 "후배들에게 세계 무대를 경험할 기회를 주겠다"며 출전을 고사해 최경주 다음으로 세계랭킹이 높은 허석호가 1순위로 선발됐고 유럽프로골프투어에서 우승컵을 거머쥐었던 위창수가 처음으로 월드컵 무대에서 나서게 됐다.

허석호는 2002년 최경주와 짝을 이뤄 출전한 대회에서 공동 3위를 차지해 한국 골프의 월드컵 출전 사상 최고 성적을 거둔 주역이었고 2003년에도 최경주와 함께 공동 9위에 올랐다.

한편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인 미국은 라이더컵 멤버로 뛰었던 스튜어트 싱크와 J.J. 헨리를 대표 선수로 뽑았다.

라이더컵에 맹활약을 펼친 루크 도널드와 데이비드 하웰(잉글랜드), 파드리그 해링턴, 폴 맥긴리(아일랜드)도 출전하며 팀 클라크와 로리 사바티니를 내세운 남아공과 노장 베른하르트 랑거와 신예 마르켈 짐을 뽑은 독일도 우승 후보로 꼽힌다.

권 훈 기자 khoon@yna.co.kr (서울=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1.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2.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3.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4.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5.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