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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골프

‘100만 달러의 여왕’은 누구?

등록 2006-11-14 18:34

LPGA 마지막대회 16일 개막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인 에이디티(ADT) 챔피언십이 ‘로또 우승상금’에 ‘서바이벌 게임’ 방식으로 치러진다.

16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 팜 비치의 트럼프인터내셔널골프장(파72·6506야드)에서 열리는 이 대회는 올해 성적 등으로 추려낸 32명이 출전한다.

이들 중 1~2라운드에서 16명만 남고, 3라운드에서 다시 절반인 8명이 탈락해 ‘최후의 8인’이 4라운드로 간다. 4라운드 진출 때는 1·2·3라운드 성적을 모두 합산하지만, 4라운드에 진출하면 당일 18홀 성적이 우승을 가린다. 서바이벌 게임 방식이다.

총상금 155만달러 중 우승자 몫으로 100만달러를 책정한 것은 로또식 몰아주기. 준우승은 10만달러에 그치고, 3위는 2만500달러다. 2라운드에서 탈락하면 8천달러밖에 받지 못한다.

김미현(29·KTF) 한희원(28·휠라코리아) 장정(26·기업은행) 등 10명의 한국선수가 출전한다. 여자골프 ‘빅3’인 로레나 오초아(멕시코), 카리 웹(호주),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우승후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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