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위(17·나이키골프·사진)가 24일 일본 구로시오골프장(파72·7천235야드)에서 열린 일본프로골프 투어 카시오월드오픈 2라운드에서 버디 하나없이 더블보기 1개, 보기 6개로 8오버파 80타를 쳤다. 1~2라운드 합계 17오버파 161타로 컷 탈락.
미셸 위는 아마추어 선수 오토 도모미치(일본·162타)에 겨우 1타 앞서, 102명 가운데 101위가 됐지만 프로 선수로서는 꼴찌가 됐다. 최근 출전한 남자프로골프대회 연속 최하위권 행진이다.
미셸 위는 정상급 선수들보다 무려 20타를 더 쳤으며, 컷 기준에도 10타를 더 넘어서 기량이 떨어진 모습을 보였다. 이틀 동안 단 1개의 버디도 뽑아내지 못했다.
김창금 기자, 사진 AP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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