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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골프

위창수 첫 톱10 보인다

등록 2005-03-13 17:58수정 2005-03-13 17:58

혼다클래식 3R 공동 11위

재미동포 위창수(33·테일러메이드)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혼다 클래식(총상금 550만달러) 셋째날 공동 11위에 뛰어 올라 데뷔 첫 톱10 가능성을 높였다.

위창수는 13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팜 비치 가든스의 미라솔컨트리클럽 선라이즈코스(파72·7416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4개, 더블보기 1개, 보기 2개를 기록해 중간합계 6언더파 210타로 비제이 싱(피지) 짐 퓨릭(미국) 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12언더파 204타 공동선두에 나선 죠프 오길비(오스트레일리아) 등과는 6타차.

1~2라운드 10위 이내를 지켰던 나상욱(21·코오롱 엘로드)은 이날 더블보기와 보기 2개씩을 기록하며 중간합계 이븐파 216타 공동 60위로 추락했다.

김경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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