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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골프

양용은, 세계골프랭킹 20위권 첫 진입

등록 2007-01-23 08:36

`바람의 아들' 양용은(35)이 앉아서 세계골프랭킹 `상승 바람'을 탔다.

23일(한국시간) 세계프로골프투어연맹이 발표한 랭킹에 따르면 양용은은 지난주 32위에서 3계단 도약해 29위에 랭크됐다. 20위권에는 첫 진입이다.

양용은은 미국프로골프(PGA) 등 투어대회에 출전하지 않았으나 상위 랭커들의 부진으로 순위 상승 혜택을 봤다. 양용은은 내달 22일 PGA 투어 월드골프챔피언십-악센추어매치플레이챔피언십에 출전할 예정이다.

최경주(37.나이키골프)는 지난 주와 변함 없이 22위를 유지했다.

22일 PGA 투어 봅호프크라이슬러클래식에서 생애 첫 우승컵을 거머쥔 찰리 호프먼(미국)은 지난주 192위에서 92위로 랭킹이 수직 상승했다. 허석호(34)가 93위.

이동경 기자 hopema@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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