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부터 무료개방…예약추첨제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박재호)은 19일부터 서울 마포구 난지골프장(9홀)을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한다고 6일 밝혔다.
공단 스포츠레저운영본부 쪽은 “대법원 확정판결이 나는 대로 서울시와 협의를 거쳐 상반기 정상 개방할 예정이었다”며 “그러나 대법원 판결이 늦어짐에 따라 정상개장 전까지 다시 무료 개방한다”고 밝혔다.
난지골프장은 2005년 10월 문을 열었으나 서울시가 공원으로 만들겠다며 조례를 개정하면서 소송에 휘말렸고, 1·2심에서 체육진흥공단이 승소했다. 4인1조로 매주 화요일 인터넷(nanji-golf.or.kr) 예약·추첨을 통해 그 다음주 라운딩 희망일자를 배정받는다.
김창금 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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