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골프

오스틴, 마지막날 불꽃 경기 ‘대역전 우승’

등록 2007-06-11 08:19

우디 오스틴(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스탠퍼드 세인트주드 챔피언십 마지막날 불꽃타를 휘두르며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오스틴은 11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사우스윈드TPC(파70.7천244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보기없이 이글 1개, 버디 6개를 쓸어담으며 8언더파 62타를 쳐 최종합계 13언더파 267타로 여유있게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004년 8월 뷰익챔피언십 이후 3년여만에 찾아온 우승이자 통산 세번째 우승.

8언더파 272타로 2위에 오른 브라이언 데이비스(잉글랜드)를 5타차로 따돌린 완벽한 역전 우승이었다.

3라운드까지 선두였던 아담 스콧(호주)은 마지막날 5타를 잃어버리는 최악의 부진에 빠져 7위(4언더파 276타)로 내려 앉았다.

선두 스콧에 4타 뒤진 4위로 출발한 오스틴은 2번홀(파4) 버디에 이어 3번홀(파5)에서 이글을 잡아내며 추격의 불씨를 댕긴 뒤 후반에도 무려 다섯 타를 줄이며 다른 선수들을 압도했다.

재미교포 앤서니 김(22.나이키골프)은 2타를 줄여 공동 47위에서 공동 25위(2오버파 282타)로 순위를 끌어 올렸지만 위창수(35.테일러메이드)는 2타를 잃어 버리는 바람에 공동 75위(13오버파 293타)로 처졌다.

최태용 기자 cty@yna.co.kr (서울=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1.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2.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3.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4.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5.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