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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골프

박세리 LPGA 투어 제이미 파 오웬스 코닝클래식 사흘째 선두

등록 2007-07-15 10:08


박세리(30.CJ)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제이미 파 오웬스 코닝클래식 우승에 성큼 다가섰다.

박세리는 15일(한국시간)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일랜드 메도우스골프장(파71.6천428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곁들여 2언더파 69타를 쳐 중간 합계 13언더파 200타로 사흘 내내 선두 자리를 지켰다.

하지만 미국의 영건 모건 프레셀이 무려 7타를 줄이며 11언더파 202타, 2타차로 따라 붙어 이 대회 통산 다섯번째 우승을 노리는 박세리는 마지막 날 우승트로피를 품에 안기까지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2번홀(파3)에서 3퍼트를 범해 1타를 잃은 박세리는 4번홀(파4)과 6번홀(파3)에서 버디를 잡아내 만회한데 이어 13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보탰다.

박세리는 16번홀(파4)에서 보기, 17번홀(파5)에서 짧은 버디 퍼트를 놓치는 바람에 프레셀의 기를 살려 주었다.

박세리에 7타를 뒤진 채 3라운드를 시작한 프레셀은 전반에 버디 3개, 보기 1개로 2타를 줄였고 후반에는 버디 5개를 쓸어 담으며 지난 4월 크라프트나비스코 챔피언십에서 가장 어린 나이에 우승했던 실력을 뽐냈다.

프레셀에 1타차까지 쫓기던 박세리는 18번홀(파5)에서 정규타수만에 그린에 볼을 올리지 못했지만 세번째 칩샷을 홀 1.2m에 붙인 뒤 버디 퍼트로 홀아웃, 2타차로 벌리며 한숨을 돌렸다.

무서운 신예 김인경(19)은 1번홀(파4)에서 7번홀(파5)까지 무려 7개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기세를 올렸지만 후반에 1타를 잃어 중간 합계 8언더파 205타로 단독 3위로 뛰어올랐다.

전날 단독 2위까지 올랐던 박진영(21)은 3타를 잃어 버리는 부진 끝에 중간 합계 3언더파 210타로 공동 15위로 내려간 것이 아쉬웠다.

최태용 기자 cty@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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