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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골프

골프여왕들 활주로에 뜬다

등록 2007-10-09 19:07

박세리(30·CJ)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
박세리(30·CJ)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
박세리·소렌스탐 등 4명
29일 인천공항서 장타대결
박세리(30·CJ)의 명예의 전당 입회를 기념해 스킨스게임을 준비하고 있는 인천 영종도 스카이72골프클럽(대표이사 김영재)은 29일 오전 인천공항 제3활주로에서 박세리와 ‘골프여제’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 폴라 크리머(미국) 브리타니 린시컴(미국) 등 4명이 장타대회를 벌인다고 밝혔다.

현재 마무리 공사 중인 인천공항 제3활주로는 내년 6월 이후 운영될 예정인데, 폭 60m에 길이 4천m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골프코스의 페어웨이와 달리 활주로는 딱딱한 콘크리트와 아스팔트로 돼 있다.

박세리 등은 장타대회 뒤 곧바로 스카이72골프클럽에서 스킨스게임을 하고, 여기서 받은 상금을 모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낼 예정이다. 다음날엔 프로암대회에도 참가한다.

김경무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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