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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골프

오초아·이지영 “스탠퍼드 따라 잡자”

등록 2008-03-29 11:23

`여제' 로레나 오초아(멕시코)와 이지영(23.하이마트)이 안젤라 스탠퍼드(미국) 추격에 박차를 가했다.

오초아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슈퍼스티션마운틴의 슈퍼스티션마운틴골프장(파72.6천662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세이프웨이 인터내셔널 2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6개를 잡아 5언더파 67타를 쳤다.

이틀 동안 12언더파 132타를 스코어카드에 적어낸 오초아는 선두 스탠퍼드(13언더파 131타)에 1타차로 따라 붙어 대회 2연패의 가능성을 높였다.

스탠퍼드는 버디 6개를 잡아냈지만 보기도 3개나 기록하면서 전날 10언더파로 코스레코드를 작성했던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스탠퍼드 추격전에 한국의 장타자 이지영도 가세했다. 이지영은 1번홀(파4) 버디에 이어 2번홀(파5)에서 이글을 잡아냈지만 3번홀(파4)에서 2타를 까먹는 바람에 주춤했다.

하지만 이지영은 10번홀(파4)에서 버디를 낚아 다시 상승세를 타면서 후반에 4타를 줄이며 우승 경쟁에 뛰어 들었다. 중간 합계 10언더파 134타로 스탠퍼드, 오초아에 이은 단독 3위.

여기다 시즌 개막전 우승으로 재기의 날개를 활짝 편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도 하루동안 5타를 줄이며 8언더파 136타로 미셸 레드먼(미국)과 함께 공동 4위에 올라 남은 라운드의 흥미를 배가시켰다.

재미교포 김초롱(23)은 3타를 줄여 7언더파 137타로 카렌 스터플스(잉글랜드)와 함께 공동 6위에 올랐고 오지영(20.에머슨퍼시픽)도 6언더파 138타로 데일리베스트인 8언더파 64타를 친 크리스티 커(미국) 등과 공동 8위에 자리했다.


김주연(27), 장정(28.기업은행), 박인비(20), 한희원(30.휠라코리아)은 5언더파 139타, 공동 12위에 포진, 톱10 진입을 노리고 있다.

전날 공동 8위에 올랐던 최나연(21.SK텔레콤)은 2타를 잃어 버려 공동 42위(2언더파 142타)로 밀렸고 박세리(31)는 4오버파 148타를 치는 부진으로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최태용 기자 cty@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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