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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골프

오초아, 대회 3연패 향해 성큼

등록 2008-05-18 10:32

옛 '골프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의 반격에 주춤했던 현역 '여제' 로레나 오초아(멕시코)가 다시 우승컵 사냥에 시동을 걸었다.

오초아는 잦은 폭우로 진행이 순조롭지 않은 가운데 18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클리프턴 어퍼 몬트클레어 골프장(파72.6천413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사이베이스클래식 2라운드에서 6개의 버디를 쓸어담으며 5타를 줄여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2006년과 작년에 이 대회를 제패한 오초아는 대회 3연패와 함께 시즌 여섯번째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

테레사 루(대만)와 소피 구스타프손(스웨덴)이 2타 뒤진 공동2위(7언더파 137타)에 올라 최종 라운드에서 오초아와 함께 경기를 치를 예정이지만 오초아를 상대하기엔 중량감이 크게 떨어지는 실정.

10개월이 넘도록 우승 갈증을 풀지 못하고 있는 태극 자매 가운데 신인왕 레이스 1위 최나연(21.SK텔레콤)과 최혜정(24.카스코) 등 두명이 3타차 공동4위(6언더파 138타)를 달려 기대를 모았다.

미켈롭울트라오픈에서 월요예선을 거쳐 출전한 끝에 공동29위를 차지하며 신인왕 레이스에서 청야니(대만)의 추격을 따돌렸던 최나연은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타를 줄여 선두권으로 도약했다.

올해 들어 아직 '톱10' 입상이 없는 최혜정은 5번홀(파5)에서 이글을 낚으며 상위권 입상 티켓을 예약했다.

최근 2연승을 거두며 오초아의 독주를 견제한 소렌스탐은 1오버파 73타를 치는 부진 끝에 공동 선두에서 공동7위(4언더파 140타)로 추락, 3개 대회 연속 우승은 사실상 어려워졌다.

1라운드에서 67타를 때려 공동 선두에 나섰던 김송희(20.휠라코리아)도 3타를 잃어버려 공동17위(2언더파 142타)로 내려 앉았다.

권 훈 기자 khoon@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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