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세리(오른쪽)와 신지애가 13일 제주 테디밸리골프리조트에서 열린 비씨카드 클래식 1라운드 6번홀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제주/연합뉴스
비씨카드 클래식 첫날 8언더
박세리·신지애·로손 공동9위
박세리·신지애·로손 공동9위
2004년 8월 프로에 입문했지만 우승경험이 없고, 2007년 힐스테이트 서경오픈 9위가 최고성적인 무명이었지만, 이날만은 달랐다. 경기 뒤 이혜인은 “오늘은 특히 퍼트가 좋았다. 생애 베스트스코어를 쳤는데 기분이 너무 좋다. 이 감대로 밀고 나가면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혜인은 이날 드라이버를 5번 밖에 잡지 않았고, 주로 3번 페어웨이우드로 홀을 공략했다. 특히 3번홀(파4)에서 7번홀(파4)까지 5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기세를 올렸다.
편애리(18·제주관광산업고)와 조미현(28·ADT캡스)이 7언더파 65타 공동 2위, 시즌 2승의 김하늘(20·코오롱 엘로드)과 유소연(18·하이마트)은 6언더파 66타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같은 조에서 플레이를 한 박세리(31)와 신지애(20.하이마트)는 4언더파 68타 공동 9위로 출발했다. 미녀골퍼 안나 로손(호주)도 4언더파 68타.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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